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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괴롭힘 때문'?…태국 중학교서 총격 사망

입력 2019-12-1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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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괴롭힘 때문'?…태국서 14세 학생, 동급생에 총격

태국의 한 중학교에서 동급생 간 총격으로 한 명이 숨졌습니다. 총격 사건은 현지시간 18일, 태국 남부의 한 중학교에서 벌어졌습니다. 14살 학생이 평소 자신을 심하게 괴롭히던 친구를 쏜 것인데요. 총에 맞은 학생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범행을 저지른 학생은 사건 직후 도망치려다가 친구들과 선생님의 제지로 붙잡혔는데요. 경찰은 가해 학생이 부모님의 총을 훔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 파나마 교도소서 조폭끼리 총격…14명 숨져

현지시간 17일, 파나마의 한 교도소에서는 재소자들 간에 총격전이 벌어져 14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습니다. 경쟁 관계에 있는 폭력조직의 조직원들 간에 다툼이 커지더니 이내 총격전으로 번진 것입니다. 폭동 진압 후, 경찰은 현장에서 소총 등 8점의 총기를 압수했는데요. 교도소 내 무기 반입을 교도관들이 도운 것으로 보고 조사 중에 있습니다. 한편 교도소 측은 폭력조직의 지도자들을 이감시키거나 격리했다고 밝혔습니다.

3. 교실이 '흔들'…중국 쓰촨성서 규모 5.2 지진

교실이 흔들리자 놀란 아이들이 책상 밑으로 숨습니다. 현지시간 18일, 중국 쓰촨성 네이장시 쯔중현 부근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났는데요. 지금까지 보고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열차 운행은 중단됐는데요. 당국이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4. 6개월 사용…베트남서 식물로 만든 친환경 빨대

베트남에서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줄이기 위해 식물로 빨대를 만들고 있습니다. 빨대를 만드는 재료는 속이 텅 비어있는 풀입니다. 재배한 풀은 세척과 건조의 과정을 거쳐 오븐에 구워지는데요, 완성된 빨대는 액체에 닿아도 금방 눅눅해지지 않기 때문에, 빨대 한 개로 최대 6개월 동안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친환경 빨대는 베트남에 사는 한 남성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지기 시작했는데요. 남성은 풀이 자라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플라스틱 빨대를 완전히 대체하는데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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