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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도난 차량 추격전?…숨진 50대 남성 '차주'

입력 2019-12-2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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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칠레 산불 빈민가 덮쳐…집 150여 채 피해

칠레의 항구도시 발파 라이소에서 불이 나 집 150여 채가 불탔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마을을 휩쓸었습니다. 현지시간 24일, 발파라이소에서 난 산불이 빈민가로 번졌는데요. 나무로 지은 집들이 밀집해 있어, 불이 손쓸 새 없이 빠르게 번졌습니다. 지금까지 집 150여 채가 잿더미가 됐는데요. 다행히 아직까지 보고된 인명피해는 없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이 피해 현장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2. 멕시코시티 시장서 불…2명 사망·8명 부상

사방이 까맣게 불탔습니다. 현지시간 24일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의 한 시장에서도 불이 났는데요.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화재로 600여 곳의 상점이 피해를 입었는데요. 당국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3. 도난 차량 추격전?…숨진 50대 남성 '차주'

도난 신고가 된 차량에 타고 있던 50대 남성. 경찰과의 추격전 끝에 붙잡혔습니다. 남성을 차 밖으로 끌어내기 위해 경찰은 테이저건을 쏘고 남성의 머리를 차체에 부딪히는 등 무력을 행사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남성은 의식을 잃었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한 시간쯤 뒤에 숨졌습니다. 하지만 숨진 남성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도둑이 아닌 차량의 주인이었습니다. 지난달 미국 텍사스 주에서 벌어진 황당한 사건인데요. 당시의 보디캠 영상이 공개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남성이 대체 왜 경찰을 피해 도망쳤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남성을 체포한 부 보안관들은 해고 등의 처벌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수영장 빠진 아이 구하려다…아빠·오빠도 참변

스페인의 한 리조트에서 수영장에 빠진 아이를 구하려다가 아이의 아빠와 오빠가 함께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현지시간 24일, 스페인 남부의 한 리조트 내 수영장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목격자에 따르면 수영장에 빠진 9살 여자아이를 구하기 위해 아이의 아빠와 오빠가 물에 뛰어들었는데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을 땐, 안타깝게도 3명이 모두 목숨을 거둔 뒤였습니다. 이들은 영국인 가족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당국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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