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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멕시코 남부 5.2 지진…멕시코시티 대피 소동

입력 2018-05-17 09:10 수정 2018-05-1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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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남서부 게레로 주에서 현지시간 16일 오전에 규모 5.2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수많은 시민들이 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지진 대피 경보가 울리면서 수천 명의 시민들이 공원과 도로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했습니다.

흔들림은 가까운 멕시코시티에서도 그대로 느껴졌는데요.

인명 피해는 아직까지는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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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동부 지역에서 천둥과 번개, 폭우를 동반한 초강력 폭풍우가 몰아쳐서 큰 피해가 났습니다. 

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차를 덮치는 사고가 줄줄이 일어났는데요.

뉴욕 주 뉴버그에서는 주차된 차 안에 타고 있던 11살 소녀가 숨졌고, 코네티컷 주 댄버리에서는 잔디를 깎다가 차로 몸을 피한 남성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주요 공항에서는 500편이 넘는 항공기의 운항이 취소됐고, 북동부를 오가는 열차도 운행을 멈췄습니다.

또 펜실베니아 주와 뉴욕, 뉴저지 등에서는 정전으로 40만 8천 가구가 불편을 겪었습니다.

비가 며칠 더 올 것이라고 하는데요.

다행히 폭풍우의 위력이 크게 줄어서 큰 위험은 없을 거라고 미 국립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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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한 남성이 셔터가 내려진 가게 앞에 앉아있습니다.

이리저리 두리번거리더니, 바닥에 일자로 누워서 셔터 아래 틈을 비집고 들어갑니다.

알고 보니 이 남성은 보석을 훔치러 온 것이였는데요.

보안 경보가 울리자 재빠르게 진열장을 부수고, 금팔찌와 목걸이, 다이아몬드 반지 등 귀금속을 쓸어 담습니다.

이날 남성이 챙겨 도망친 보석은 6만 8000달러, 우리 돈 7300만 원 어치가 넘는다고 합니다.

경찰은 CCTV 녹화화면을 단서로 범인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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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황금시대의 대표적인 화가, 렘브란트의 새로운 작품이 40여 년 만에 발견됐습니다.

'젊은 신사의 초상'이라고 불리는 바로 이 그림입니다.

지난 2016년에 작가 미상 작품으로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한 경매에 나왔는데요. 

당시에 13만 파운드, 우리 돈 1억 9000만 원에 낙찰됐었습니다.

과거 영국의 한 귀족 가문이 대를 이어서 소유해왔다고 하는데요.

성명과 날짜는 쓰여 있지 않지만, 18개월에 걸친 정밀 분석을 통해서 1634년 쯤에 그려진 렘브란트의 작품으로 확인됐습니다.

작품은 다음 달 중순까지 한 달 동안,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주 미술관에 전시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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