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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인도서 또 모래폭풍 강타…62명 사망

입력 2018-05-1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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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강력한 모래 폭풍이 불어닥쳐서 큰 피해가 났습니다.

현지 시간 13일 밤부터, 강력한 폭풍우가 인도 곳곳을 강타하면서 최소 62명이 목숨을 잃었는데요.

또, 최고 시속 109km에 달하는 강풍에 뉴델리에서만 나무 255그루가 쓰러졌고, 임시가옥과 담장이 무너지고, 지하철과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생기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기상청은 섭씨 40도가 넘는 날씨에 기류와 기압의 불균형이 일어나서 이런 위협적인 폭풍우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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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조종실의 유리창이 뻥 뚫려있습니다.

중국 '쓰촨항공' 소속의 여객기인데요.

청두 상공을 지나가던 중에 조종실 유리창이 깨지는 아찔한 사고가 났습니다.
 
여객기는 곧바로 청두 '솽류' 국제공항에 비상착륙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승무원 한 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승객들은 다치지 않고 모두 무사했습니다. 

탑승객들은 이륙 한 시간 만에 갑자기 비행기에 이상이 생겼고, 일부 승객들은 어지럼증과 구토 증세를 보이기도 했다면서 사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는데요.

관계 당국이 유리창이 깨진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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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의 연인, '로이스 레인' 역으로 유명한 여배우 '마곳 키더'가 미국 현지 시간으로 13일에  69살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1978 년에 개봉한 영화, '슈퍼맨'입니다.

캐나다 출신 '마곳 키더'는 이 영화의 여주인공을 맡으면서 스타가 됐는데요.

슈퍼맨 2와 슈퍼맨 3에도 계속 출연을 했습니다.

하지만, 90년대 중반에는 조울증 등의 정신질환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고, 2005년에는 미국 시민권을 받으면서 배우가 아닌 정치가로도 활동을 했습니다.

한편, 키더의 사망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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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서부 미네소타의 미시시피 강 인근 숲에서 발견된 기형 흰꼬리 사슴입니다.  

지난 2016년에 버섯을 캐던 주민이 발견한 이 사슴에 대해서 2년의 연구 끝에 최근에 논문이 발표됐는데요.

이 사슴은 특이하게도 머리와 목뼈는 각각 따로 가지고 있지만, 몸은 하나의 척추로 이어져 있고 내부 장기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샴쌍둥이 사슴이 태어나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라면서 야생에서 이렇게 태어나는 사례는 처음이라고 설명했는데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사슴은 태어나자마자 죽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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