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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로마 시내 한복판서 버스 화재…1명 부상

입력 2018-05-09 09:01 수정 2018-05-0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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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 시내 한복판에서 버스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인근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의 큰 혼란이 벌어졌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8일 오전, 정류장에 세워져 있던 버스 뒤편에서 불길이 일더니 순식간에 버스 전체를 덮쳤습니다.

다행히 운전기사와 승객들은 불이 난 직후에 몸을 피해서 모두 무사했는데요.

사고 현장을 지나가던 여성 1명은 가벼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로마 시 당국은 제작된 지 15년 된 오래된 버스인데다 정비 상태가 불량해서 합선이 된 것이 불이 난 원인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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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다시 에볼라 환자가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에볼라가 발병한 지 1년이 채 안 됐는데요.

21명이 출혈성 감염 증세를 보였고, 이 가운데 17명이 숨졌다고 보건당국은 전했습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 WHO는 환자에게 채취한 혈액 샘플 5개 중에 2개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말했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높은 데다 퍼지는 속도도 빨라서 아프리카에선 공포의 대상인데요.

WHO가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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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아찔한 자동차 점프 대회가 열렸습니다.

점프대를 통과한 자동차가 한줄로 늘어서 있는 폐차들을 뛰어넘습니다. 

조금 위험해보이기도 하는데요.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서 구급차량까지 대기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더 높이, 더 멀리 점프를 하느냐에 따라서 우승자가 결정되는데요.

총 12명의 참가자 중에서 지금 보시는 이 오래된 차가 우승컵의 주인이 됐습니다.

멋진 점프로 가장 멀리 날아가서 완벽하게 착지에 성공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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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루빅스' 큐브 대회에서 세계 신기록이 나왔습니다.

호주 출신의 20대 남성이 4.221초 만에 큐브를 맞추면서 지난해에 우리나라의 조승범 군이 세웠던 4.591초 세계 신기록을 0.37초 앞당겼습니다.

대회의 우승자는 여러 번 큐브를 맞춰서 평균 기록으로 정하지만 평균 기록에 상관없이 가장 빠른 기록이 나오면 세계 신기록으로 인정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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