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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아시아나 여객기, 터키 활주로서 비행기 충돌

입력 2018-05-1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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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항공의 여객기가 터키 이스탄불 공항에서 다른 항공기와 부딪혔습니다.

활주로로 이동하던 아시아나 항공기의 날개가 터키항공 여객기의 꼬리날개를 치고 지나갑니다.

현지시간 13일 오후 5시 반 쯤, 아시아나 항공기는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을 출발해서 서울로 향할 예정이었는데요.

이 사고로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의 날개가 부서졌고, 부러진 터키항공 비행기의 꼬리날개 쪽에서는 불이 났습니다.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항공편이 취소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편, 터키 공항 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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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첫 자국산 항공모함, 001A 함의 시운항에 나서면서 군사굴기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7시경, 중국 국방부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자국산 항모가 시험 운항에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4월에 진수식이 거행된 지 1년 만인데요.

동력시스템을 비롯해서 주요 장비들의 성능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중국 해군은 내년 하반기에 001A 함이 정식 인도되면 첫 항모, '랴오닝'함과 함께 두 척의 항공모함 전단을 운영하게 되는데요.

2025년까지 항모 모두 6척을 보유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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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으로 13일, 인도와 파키스탄의 영유권 분쟁지역, '카슈미르'에서 임시로 만들어진 나무 다리가 무너져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다리에서 사진을 찍고 있던 의대생 5명을 포함해서 7명이 목숨을 잃고, 11명이 다쳤습니다.

동시에 건널 수 있는 최대 인원은 5명이라고 적힌 경고 표지판을 관광객들이 무시하고 다리를 건너면서 결국 다리가 무너진 것입니다.

파키스탄 군이 실종자 구조에 나섰지만, 물살이 강해서 수색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파키스탄 총리는 사고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을 색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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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2일, 스페인에서 경비행기 1대가 추락해서 탑승자 3명이 숨졌습니다.

비행기는 포르투갈 '카스카이스'를 출발해서 스페인 '레우스 국제공항'으로 향하고 있었는데요.

아직까지 희생자 3명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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