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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인도 북부 바라나시 공사 중 고가도로 붕괴

입력 2018-05-1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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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공사 중인 고가도로가 무너졌습니다.

현지시간 15일, 인도 북부 '바라나시'에서 고가도로를 받치고 있던 기둥 2개가 내려앉으면서 바로 아래에 있던 자동차들을 덮쳤습니다.

지금까지 최소 1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당국이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는데요.

작업자와 차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 흙더미에 더 깔려있어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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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에서 10남매가 오물로 뒤덮인 집에서 발견됐습니다.

최근 실종됐던 12세 아이를 찾아 집으로 돌려보내기 위해서 경찰이 한 집을 찾아갔는데요. 

오물로 뒤덮인 집 안에 생후 4개월부터 11살까지, 아이들 9명이 방치된 채로 살고 있었습니다.

바닥에는 각종 쓰레기와 애완동물 배설물이 널려있었고, 아이들의 몸에는 학대의 흔적이 발견됐는데요.

경찰이 아이들의 부모를 체포해서 조사했지만 아이들이 놀다가 난 상처라면서 엄마는 학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아이들이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학대를 받았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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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의 한 학교 앞 횡단보도입니다.

총을 들고 나타난 괴한이 아이들과 학부모들을 위협하는데요.

한 여성이 가방에서 재빠르게 총을 꺼내더니 그대로 한 발을 쏴서 괴한을 제압합니다.

알고 보니 이 여성, 전직 경찰관이었는데요.

그 상황에서 오로지 부모와 아이들을 지키는 것만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총에 맞은 괴한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에 결국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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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또 언론인이 살해를 당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5일 오전 '타바스코' 주에서 한 라디오 방송 진행자가 차를 타고 가다가 괴한들이 쏜 총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피해자는 마약 밀매 범죄 조직에 대해서 취재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타바스코 주 주지사는 이번 사건이 강도들의 우발적인 살인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멕시코에선 올해 들어서만 4번째로 2012년 이후로는 32번째로 언론인이 살해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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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한 마리가 '열대 과일의 왕' 두리안과 맞닥뜨렸습니다.

이리 저리 둘러보다가 냄새를 맡더니, 그대로 뒤로 쓰러지는데요.

난생 처음 맡아본 두리안의 고약한 냄새에 고양이가 충격을 받은 모양입니다.

고양이는 코가 예민해서 자칫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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