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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개미' 코스닥 매수 상위 종목 수익 -36.8%

입력 2019-01-02 08:20 수정 2019-01-0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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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1월 2일, 올해 첫 주식시장이 열립니다. 지난해 장은 지난주 금요일로 마무리가 됐죠. 지난해 코스피시장과 마찬가지로 코스닥에서도 가장 적극적으로 투자를 한 개미투자자들이 역시 성과는 저조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였습니까?
 
[기자]
 


네,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해 코스닥시장에서도 투자를 늘렸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닥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3조 8000여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기관 투자자는 9000여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 투자자도 약 6000억원 어치를 팔아치웠습니다.

이처럼 개인들은 투자 적극적이었지만 성과는 좋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개인들이 많이 사들인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오른 종목은 1개 불과했습니다.

이들 10개 종목의 단순 평균 수익률 또한 마이너스 36.8%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사들은 상위 10개 종목의 수익률은 대체로 높은 편이었다고 한국거래소는 밝혔습니다.

[앵커]

프란치스코 교황이 올해 첫 미사에서 메시지를 냈다고 하죠? 모성을 말했다고요?

[기자]

네, 현지시간으로 1일 교황청 대성당에서 열린 2019년 첫 미사에서 한 말입니다.

"세상은 완전히 연결돼 있지만 점점 더 해체되는 것처럼 보인다"며 "이를 타개할 해결책은 모성과 포용"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머니의 시선을 잃어버린 채 미래를 바라보는 세상은 근시안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를 놓고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트럼프 정부의 미국 우선주의를 비판하는 것이란 시각도 있고요.

지난해 세계 곳곳에서 불거진 사제들에 의한 아동 성 학대를 의식한 발언으로도 해석되고 있습니다.

+++

끝으로 새해 첫날부터 미국 당국이 멕시코에서 국경을 넘으려던 150명의 이민자를 향해 또다시 최루탄을 발포했다는 내용 전해드립니다.

AP통신은 자사의 사진기자가 현지시간으로 1일 새벽 멕시코 티후아나 해변 근처에 있는 국경지역에서 최루탄 3발이 발사된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최루 가스는 현장에 있던 어린이와 여성을 포함한 이민자들과 취재진에게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국경을 넘으려던 이들은 온두라스인들로 중미 출신 이민자 행렬, 즉 캐러밴을 따라 지난달 멕시코 해변에 도착했습니다.

앞서 미 당국은 지난해 11월 같은 지역에서 평화시위에 참여한 일부 이민자들이 미국과 멕시코 사이에 있는 수로를 가로질러 국경을 넘으려고 시도하자 최루탄을 발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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