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아침& 지금] NBC "북한 핵·미사일, 대량생산으로 전환"

입력 2018-12-28 08:29 수정 2018-12-28 08:4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올해 북한에서 핵실험이나 미사일발사가 없었죠. 미국에서 이와 관련한 보도가 나왔는데요, 정책을 북한이 바꿔서 핵실험을 안한게 아니라 연구개발에서 대량생산단계로 넘어갔기 때문이라는 내용입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미국 NBC방송이 보도를 한 내용입니다. 그러니까 핵 관련 활동은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미국의 NBC 방송은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하지 않고 있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 때문만은 아니다"라면서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핵·미사일 연구 개발에서 지금은 대량 생산으로 방향을 바꿨다는 것입니다.

또 북한은 계속 핵분열 물질을 생산하고 있고, 북한 전역에서 미사일 기지들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다음은 지난 9월 붕괴 위험으로 철거된 서울 상도유치원 사고와 관련해 진상조사 보고서 내용이 나와 전해드립니다.

건축 전문가와 학무보 대표 등으로 구성된 사고조사위원회에 따르면 상도유치원 옆 다세대주택의 시공 불량이 붕괴 사고의 원인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철근의 충분한 길이를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굴착공사가 진행됐다는 지적입니다.

서울 동작구청은 이번 보고서를 토대로 다세대주택 시공사를 대상으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는 등 대책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앵커]

그리고 오늘(28일) 아마 올 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인 것 같은데, 새벽에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주택가에 전기가 끊겼다고요. 이 한파속에요?

[기자]

네, 오늘 새벽 1시 30분쯤 부산 해운대구 주택가에서 고압선이 끊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인근 주택 300여 가구와 일대 상가에 전력공급이 차단됐습니다.

긴급 복구공사를 벌여 1시간 만에 대부분 가구에 전력이 다시 공급됐습니다만, 일부 세대에는 2시간 가량 공급이 지연돼 주민들이 추위에 떨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끝으로 여객선 운항통제 속보입니다.

서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아침 서해 앞바다와 먼바다에는 초속 10m에서 16m의 강한 바람이 불고 1m에서 4m 높이의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12개 항로 가운데 9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된 상태입니다.

이용객들은 선착장에 나가기 전에 운항 여부를 선사에 미리 확인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관련기사

[아침& 지금] 서울교통공사 임단협 타결…지하철 정상운행 [아침& 지금] 미 국경지역 불법 이민자 200여명 석방 [아침& 지금] "크리스마스 기적"…표류하던 어부 2명 구조 [아침& 지금] 연말연시 '외출' 앞두고 방한용품 판매 급증 [아침& 지금] 프랑스 정부, 경찰관 임금인상 전격 합의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