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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서울교통공사 임단협 타결…지하철 정상운행

입력 2018-12-2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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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침에 새로 들어온 소식 보겠습니다. 오늘(27일) 아침 우려되는 것이 있었습니다. 서울 지하철 1호선에서 8호선까지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노사 협상이 합의되지 않아서 였는데요, 오늘 아침 일찍 노사 양측이 합의안에 서명했습니다. 지하철 파업 위기를 넘기게 됐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그럼 지금 지하철은 잘 운행되는 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하철 파업으로 시민의 발이 묶이는 상황은 피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노사는 어제 오후 3시부터 막판 협상을 벌였습니다.

그러다가 조금 전인 아침 7시쯤 잠정합의안에 서명했습니다.

지난 10월 임금과 단체협약 협상이 시작된 지 2달여 만입니다.

양측은 임금을 2.6% 올리기로 합의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해에도 무기계약직 전원을 정규직화하는 문제로 노사 간 줄다리기를 하다 12월 31일 밤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된 바 있습니다.

[앵커]

어젯밤 늦게 경기도 성남 분당에서 상수도 배관이 터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어젯밤 10시 반쯤 성남시 분당구 미금역 인근에서 상수도 배관이 터졌습니다.

이후 약 5시간 만인 오늘 새벽 3시 반쯤 복구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만, 주변 200여 세대에 한때 물 공급이 끊겼습니다.

시청 측은 상수도 배관 연결 부위의 틈이 벌어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도로 약 10m 구간에 물이 넘쳤고, 4개 차로 중 3개 차로를 통제하는 등 안전조치가 취해졌습니다만, 빙판길 안전운행에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

끝으로 국내 지진 소식입니다.

오늘 새벽 3시쯤 경북 봉화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5km로, 이번 지진에 따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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