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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 카지노' 누가 품을까…1차 후보지 9곳 선정

입력 2015-08-2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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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지자체의 유치 경쟁이 그동안 치열했습니다. 카지노와, 호텔, 쇼핑몰 등이 들어설 대형 복합리조트의 1차 후보지로 9곳을 정부가 확정했습니다. 연말까지 2곳 정도를 최종 사업자로 선정할 예정입니다.

주정완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복합리조트 후보지 중 하나로 선정한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입니다.

인천공항 근처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유리하고 서울과 가깝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이곳을 포함해 인천에서만 6곳의 후보지가 선정된 건 비슷한 이유에서입니다.

정부는 인천과 부산, 경남 진해, 전남 여수 등 네 도시의 9개 장소를 복합리조트 후보지로 선정했습니다.

이중 2곳 정도가 연말까지 최종 사업자로 확정됩니다.

이에 앞서 전국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34개 컨소시엄이 사업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사업자가 되면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비롯해 대형 호텔과 테마파크, 쇼핑몰 등이 모인 복합 리조트를 지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1조원 이상의 투자를 사업 조건으로 달았습니다.

[김철민 관광정책관/문화체육관광부 : 1개소당 2조원에 이르는 경제적 유발효과, 90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이런 것들을 복합리조트 조성의 취지로 삼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판 선정 과정에서 경제성보다는 내년 총선을 앞둔 정치적 안배가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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