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미 전역서 나흘때 반트럼프 시위…뉴욕에선 1만명 참여

입력 2016-11-13 16:5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미 전역서 나흘때 반트럼프 시위…뉴욕에선 1만명 참여


미 전역서 나흘때 반트럼프 시위…뉴욕에선 1만명 참여


미 전역서 나흘때 반트럼프 시위…뉴욕에선 1만명 참여


미국 전국 40여개 도시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 반대하는 시위가 주말에도 이어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CNN,CBS 등은 12일(현지시간) 동부 뉴욕부터 서부 샌디에이고에 이르기까지 반트럼프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9일 트럼프의 승리가 확정된 이후 나흘 째이다.

대부분의 시위는 평화롭게 진행됐지만,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는 일부 흥분한 시위 참가자가 자동차를 부수고 경찰에 물건들을 던지는 등 폭동 양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특히 뉴욕에서는 12일 시위에 약 1만 명이 참가해 지금까지 벌어진 반트럼프 시위 중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시위대는 유니언 광장을 출발해 5번가에 있는 트럼프 타워에 도착해 주변을 돌면서 시위를 벌였다. 경찰의 폴리스라인을 넘은 2명은 현장에서 체포되기도 했다.

로스앤젤레스에서도 이날 수천명이 도심 거리를 행진하며 트럼프의 반무슬림 발언 및 여성비하, 불법이주자 강제 추방 정책 등을 비판했다. 이밖에 시카고,디트로이트, 미네아폴리스, 캔사스시티, 아이오와 시티, 테네시. 신시내티 등에서도 적게는 수백명, 많게는 수천명이 트럼프를 비판하는 시위를 벌였다.

한편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독일 베를린 미국 대사관 앞에서도 반트럼프 시위가 벌어졌다고 CBS 뉴스는 전했다.

(뉴시스)

관련기사

미국 전역서 반 트럼프 시위…'대선 뒤집기' 청원 운동도 반 트럼프 시위 격화…트럼프 "시위대 애국심" 진화 덕담도 나눴지만…트럼프, '오바마 흔적 지우기' 시동 "이번 기회에 연방 탈퇴해 독립"…캘리포니아의 외침 트럼프의 미국…'전통적 우방' 영국과 관계 변화 기미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