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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강정호 개막전서 못 보나…출발부터 '빨간불'

입력 2015-03-25 22:20 수정 2015-03-25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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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 류현진 추신수 강정호까지, 한국 출신 메이저리거가 3명이나 있어서 다음 달 6일 메이저리그 개막이 많이 기다려지는데요, 그런데 우리 선수들 상황이 좋지 않아 개막을 해도 당장 볼 수 있을지는 불확실합니다.

김진일 기자입니다.

[기자]

시범경기에서 최근 5경기 무안타에 타율 1할1푼1리. 큰 기대를 모았던 피츠버그 강정호의 우울한 현 상황입니다.

마이너리그 경기 출전이라는 극약처방까지 받았는데,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다리를 들어 올리는 강정호의 타격폼을 지적하며 "낯선 투수의 공을 정확한 타이밍에서 치려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마해영 해설위원/프로야구 : 이승엽 선수도 다리를 들고 치는 스타일이고 다리를 들고 치는 건 전혀 문제가 안 됩니다. 다양한 면에서 적응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쫓기는 부분도 있을 겁니다.]

LA다저스 류현진은 어깨 부상이 문제입니다.

정밀검진에선 큰 문제가 없었지만 2~3주 휴식은 필요합니다.

[송재우 해설위원/메이저리그 : 실제 경기에서 던지기 위해서는 90개 이상을 던질 수 있는 투구 수가 나와야 하는데 그러려면 마이너리그 등판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이틀 연속 마이너리그 경기에 나서며 부진을 보인 텍사스 추신수까지, 코리안 메이저리거, 그들의 봄소식은 더디게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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