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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축구 코리안데이…조금 아쉬웠던 해외파 활약

입력 2015-03-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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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나선 류현진, 강정호 선수. 그리고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출격한 손흥민 선수 때문에 오늘(18일) 새벽에 잠 못 이룬 분들 계시죠. 경기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손광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야구-축구 코리안데이…조금 아쉬웠던 해외파 활약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속 강정호가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선발에서 제외된 강정호는 5회 초 3루수로 경기에 투입됐습니다.

6회 말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다음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피츠버그는 휴스턴과 스무개가 넘는 안타를 주고받은 끝에 13대 7로 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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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결장하면서 혼자 경기에 나선 LA 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도 두 번째 시범경기를 마쳤습니다.

시작은 좋았습니다.

1회 상대 팀 중심타자 애드리안 벨트레에게 병살타를 끌어냈고 2회에는 삼진 2개를 따내며 이닝을 마쳤습니다.

내야 안타와 볼넷을 허용하며 1사 2, 3루 위기를 맞은 3회.

1루수 반 슬라이크가 공을 놓치며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았습니다.

이어서 3루수 터너도 땅볼 타구를 놓치는가 하면, 포수 그랜달의 도루 저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결국 마운드를 넘겨줘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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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의 '손세이셔널' 손흥민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선발로 출전했습니다.

전반 16분 오른발 발리슛과, 19분 페널티박스 앞 드리블 돌파 기회를 아쉽게 날리면서 팀도 한 골을 허용했습니다.

후반전 들어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손흥민은 롤페스와 교체됐고, 팀은 페널티킥까지 가는 끝에 아쉽게 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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