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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노로 바이러스…설 연휴 감염병 예방 신경써야

입력 2016-02-0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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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독감이 한창 유행인데요. 설날 연휴인 다음 주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식중독을 일으키는 노로 바이러스도 유행 중이기 때문에 이번 연휴 감염병 예방에 특히 주의 하셔야 겠습니다.

구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4살 승찬이는 지난해 말 독감에 걸렸다가 퇴원했지만 다시 고열이 나 입원했습니다.

합병증으로 폐렴에 걸린겁니다.

인플루엔자성 독감은 이처럼 영유아와 노인 등 고위험군에겐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독감은 나은 듯 하다가도 재발하고 유난히 오래가는 특성이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환자 수는 지난달 둘째 주에 내원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기준을 넘어 경보가 발령됐고 넷째 주엔 20.7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사람들의 이동과 접촉이 활발한 설 연휴기간엔 정점에 이를 전망입니다.

[김창근 센터장/상계백병원 천식알러지센터 : 독감에 걸린 사람의 물건. 예를 들면 스마트폰 같은 건 여러 사람이 만지지 않도록 따로 관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겨울철 식중독을 일으키는 노로 바이러스도 이번 겨울 평년보다 유행 중입니다.

미리 준비한 명절음식도 다시 한 번 익혀 먹고 손을 자주 씻는 등 기본적 위생관리가 중요하다고 방역 당국은 당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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