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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보코하람, 나이지리아 군기지·마을 공격

입력 2018-04-0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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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북동부 마이두구리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 조직원들이 군기지와 마을을 공격했습니다.

현지시간 1일 밤, 보코하람의 자살폭탄 테러범 7명이 마을 2곳을 공격했고 또 다른 테러리스트 18명은 박격포까지 동원해서 군기지를 폭격했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군인과 민간인 최소 18명이 숨지고, 80여 명이 부상을 입었는데요.

나이지리아에서는 보코하람의 테러로 2009년 이후로 2만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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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한 사이클론 조시가 남태평양의 섬나라 피지를 강타했습니다.

마을 주민들이 배를 타고 대피하고 있습니다.

이번 홍수로 4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는데요.

일부 지역에서는 이렇게 불어난 물 때문에 도로 74개가 폐쇄됐습니다.

피지 국립 재난 관리청은 서부 지구 35개 대피소에 주민 1070여 명이 몸을 피할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피지 기상청은 사이클론이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피지와 인근 섬에 폭우가 또 예상된다고 피지 기상청은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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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돼지로 묘사한 잡지 표지 사진이 등장했습니다.

뉴욕 매거진은 현지시간 2일에 발행한 최신호에 돼지코를 한 트럼프 대통령 표지 사진과 함께 트럼프 행정부의 부패 문제를 지적하는 2건의 기사를 담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고 모든 면이 탐욕과 부패에 젖어있다고 비판한 것인데요.

로비스트들이 모든 기관에서 자리를 잡고 근로자보다는 고용주에게 소비자보다는 기업 소유주에게 유리한 규정을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취임 이후에도 호텔 등의 사업체를 경영하면서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에 대해서 매릴랜드 주와 워싱턴DC는 헌법상 반부패 조항을 위반한 것이라고 소송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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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한복판에서 거대한 코끼리를 크레인으로 들어올립니다.

현지시간 2일, 스페인 동부 고속도로에서 서커스 코끼리 5마리를 싣고 가던 트럭에 사고가 났는데요.

한 마리가 죽고 2마리가 다쳤습니다.

트럭 운전자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고, 이번 사고로 고속도로가 한 때 마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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