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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조깅하던 군인들에 차량 돌진한 남성 체포

입력 2018-03-3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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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군인들을 향해 차를 몬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현지 시간 29일 오전, 프랑스 남동부 그르노블 인근의 한 도로에서 아침 조깅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던 군인들을 향해서 승용차 1대가 돌진했습니다.

군인들이 재빠르게 피한 덕분에 다친 사람은 없었고, 달아났던 범인은 몇 시간 뒤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테러는 아닌 걸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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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2살배기 아이들이 특별한 결혼식을 올려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턱시도와 드레스를 곱게 차려 입은 텐이와 이첸입니다.

두 아이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데요.

이첸은 아빠와 골수가 맞아서 곧 이식수술을 앞두고 있지만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날지 또, 이첸이 수술을 잘 견뎌줄지 장담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아이들이 결혼하는 모습을 못 볼 수도 있다는 생각에 부모들이 미리 두 아이의 결혼식을 올려준 것인데요.

아이들이 꼭 완치돼서 이번 결혼식이 하나의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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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인상주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이 20여 년 만에 처음으로 경매에 등장합니다.

1882년 작, '모래언덕에서 그물을 수선하는 여인들'입니다.

고흐의 초창기 유화 작품으로 일하는 노동자 계층을 묘사한 것이 특징인데요.

유럽의 한 예술품 수집가가 갖고 있다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전시된 이후로 수 년 동안 반고흐 박물관에 보관돼 있었습니다.

이 작품은 오는 6월 4일에 프랑스 파리에서 경매될 예정인데요.

낙찰가는 500만 유로, 우리 돈 65억 7000만 원 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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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석도 처음으로 경매에 부처집니다.

6.16 캐럿 블루 다이아몬드입니다.

배 모양에 푸른빛을 띄는 이 다이아몬드는 1715년, 스페인의 펠리페 5세의 왕비, 이사벨 파르네세의 것으로 '파르네세 블루'라 불리는데요.

루이 16세의 왕비였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왕관에 박히는 등 유럽 4개 왕가를 거쳐서 보관됐다가 300년 만에 처음으로 경매에 나왔습니다.

예상 낙찰가는 최고 527만 달러, 우리 돈 56억 원입니다. 5월 15일, 제네바에서 경매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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