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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한반도 대화 결실 기원"…교황 부활절 메시지

입력 2018-04-0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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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부활절 메시지에서 '한반도를 둘러싼 대화 국면이 열매를 맺길 바란다'고 언급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현지시간 1일, 부활절 미사를 집전한 뒤에 성 베드로 대성당 발코니에서 부활절 메시지를 발표했는데요.

"한반도의 대화가 평화와 화합을 진전시키기를 바라며, 직접적인 책임 당사자가 지혜와 분별력을 발휘해서, 한국인의 안녕을 증진하고 국제 사회에서 신뢰를 구축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오는 4월 27일로 확정된 '남북 정상회담' 과 오는 5월에 열릴 것으로 보이는 '북미 정상회담' 등을 통해서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길 바라는 교황의 소망이 담겨 있는 메시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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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두 명이 벽에 묻은  붉은 페인트 자국을 지우고 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 주 팜비치의 '마라라고 휴양지' 에 있는 트럼프 골프장인데요.

현지시간으로 지난 31일, 누군가가 골프장 입구 표시판에 붉은 페인트를 뿌린 것입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리조트 안에서 유명인사들과 골프를 치면서 부활절 휴가를 보내고 있었는데요.

현장에서 버려진 페인트통이 발견됐습니다. 현지 보안관이 조사를 벌였지만, 아직까지 범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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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에서 '유엔 세계식량계획'의 구호물자 비축용 식량창고에 불이 났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1일, 원인을 알 수 없는 불로 식량 50t을 저장해둔 창고 4채가 무너졌는데요.

창고에는 식량 외에도 매트리스 등 피난민 구호 물품이 보관돼 있었습니다.

예멘 정부는 화재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 유엔 측에 조사단 파견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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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중부 '마디아 프레데시 주'의 한 호텔이 무너져서 1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현지 언론은, 지난달 31일 밤 9시 경에 자동차 한 대가 오래된 4층짜리 호텔 건물로 돌진한 뒤로 건물이 무너지기 시작했다고 전했는데요.

경찰과 소방당국이 구조 작업 끝에, 현재까지 시신 10구를 수습하고 10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무너진 건물 아래 24명 이상 매몰돼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당국이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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