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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파키스탄 라호르서 자폭테러…26명 숨져

입력 2017-07-2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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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동부 라호르에서 자살폭탄 공격으로 80여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테러범은 라호르 한 시장 부근에 모여 있던 경찰들을 겨냥했습니다.

현장에선 정부 건물 주변의 무허가 상점들을 철거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당시 경찰은 시위대로부터 당국자들을 보호하고 있었는데, 테러범이 오토바이를 몰고 와서 자폭했습니다.

이 공격으로 경찰 9명을 포함해 최소 26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파키스탄 탈레반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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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도 탈레반의 자살 차량폭탄 공격이 일어났습니다.

폭발물을 실은 차량이 민간 정부 공무원들이 탄 승합차를 들이받아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최소 35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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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장으로 변한 이곳, 파라과이 북동부 페드로 후안 카바예로에 있는 한 나이트 클럽입니다.

개업 기념 파티 중에 갑자기 나타난 괴한 2명이 난데없이 총을 난사하고 도주했습니다.

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친 가운데 경찰이 괴한들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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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한 형제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가면을 쓴 채, 현금인출기를 털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이탈리아 북부 토리노 근교의 한 은행입니다. 트럼프 가면을 쓰고 나타난 이 남성.

자신의 형제와 함께 현금인출기를 폭파하고 현금을 털어 달아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997년 브루스 윌리스가 주연한 영화 '자칼'에서처럼 이들은 흰색 차량에 검은색 페인트를 칠해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려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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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먹구름 속에서 구름 뭉치가 땅으로 쏟아져 내립니다.

중국 푸젠성에서 포착된 기이한 이 현상. 일명 '마이크로버스트'로 뇌우를 만들어내는 적란운에서 발생한 바람이 지표에 부딪히며 생기는 돌풍입니다.

보통 강한 비를 동반하고 유동적이어서, 종종 항공사고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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