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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소리 없이 빠르게…미국 첫 레이저 무기 공개

입력 2017-07-1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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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군이 세계 최초로 레이저 무기를 실전 배치해 시험 발사에 나섰습니다.

레이저무기 시스템인 로스(LaWS)가 함정에서 띄운 드론을 조준해 정확히 격추합니다. 미군이 로스(LaWS)를 걸프만에 실전 배치한 뒤 첫 시험 발사한 겁니다.

레이저의 발사 속도는 대륙간탄도미사일의 약 5만 배로 빛의 속도에 가까운데, 때문에 육안으로 보이지 않고 소음도 없습니다.

전기 공급만 되면 손쉽게 운용이 가능한 것도 장점으로 꼽히는데 단돈 1달러, 1100원 정도면 레이저무기 1발을 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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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리조나의 한 골프장에 소형 비행기가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조종사와 20대 승객이 사망했는데 추락 당시 해당 코스에서 골프를 치던 사람이 없어서 추가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미국 연방항공청은 기계적 결함으로 인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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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절강성의 고속도로에서는 차량 충돌로 큰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고장으로 길가에 서 있던 차량을 달리던 트럭이 들이받으면서 폭발한 건데 다행히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고, 폭발 원인은 조사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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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에서 실종됐던 부부가 빙하가 녹으면서 75년 만에 발견됐습니다.

부부의 시신이 발견된 곳은 스위스 남서부의 디아블르레 빙하 속입니다.

인근 스키 리조트의 직원이 산악지대를 걷다가 우연히 발견했는데, 두 사람 주변에서는 가방과 물병 등 소지품이 함께 발견됐고, 빙하 속에 있어서인지 시신은 완벽하게 보존된 상태였습니다.

두 사람의 신원을 밝히기 위해 DNA 검사가 예정돼 있는데, 현지의 한 여성은 두 사람을 자신의 부모라고 밝히면서 1942년 8월, 소에게 풀을 먹이기 위해 집을 나섰던 부모가 실종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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