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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페루서 2층 관광버스 추락…40여명 사상

입력 2017-07-1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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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에서 관광버스 추락사고로 40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2층짜리 버스가 도로를 이탈해 추락합니다. 사고는 페루 수도 리마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산 크리스토발 언덕에서 발생했습니다.

버스는 구부러진 길을 내려오다 중심을 잃었는데, 최소 9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부상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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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클라호마의 교도소에서 약 400명의 수감자들이 교도관 2명을 인질로 잡고 폭동을 일으켰습니다.

이들은 8시간 동안 교도소 마당에 모여서 감옥에 들어가길 거부했습니다. 붙잡혔던 교도관들은 무사히 풀려났고 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폭동의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해당 교도소는 수 년간 과밀한 재소자와 부족한 시설 때문에 논란이 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남아메리카 국가인 가이아나의 교도소에서도 폭동이 일어났습니다.

수감자들이 교도소 시설을 점거하고 탈옥을 시도했는데, 교도관들의 주의를 돌리기 위해 내부에 불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교도관 8명이 총에 맞아 1명이 숨졌고, 수감자 4명은 탈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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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자신의 SNS 계정에 트럼프 대통령이 CNN 로고가 합성된 전투기를 격추하는 영상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영화 탑건을 편집한 이 영상, 주인공 톰 크루즈 대신 트럼프 대통령이 조종사로 등장해 CNN 로고가 합성된 전투기를 격추합니다. 트럼프 주니어는 영상을 올리면서 "여태껏 내가 본 것 중 최고"라고 적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CNN을 메다꽂는 패러디 영상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려 파문을 일으켰는데, 잇따른 논란에 네티즌들은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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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 실내 스카이다이빙 최장 기록이 경신됐습니다.

프랑스 출신의 스카이다이버가 7시간 15분 13초 동안 공중에 머물러서 기네스북에 오르게 됐는데요.

이 도전에는 자선 기금 마련을 위해서 그의 동료들이 투입되기도 했는데 기록은 물론, 의미까지 더한 도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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