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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인도 카슈미르서 힌두교 순례자 7명 피살

입력 2017-07-1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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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카슈미르에서 성지순례 중이던 힌두교도 7명이 괴한들에게 피살됐습니다.

힌두교 성지인 아마르나트 동굴 사원을 방문하고 돌아오던 버스가 괴한들에게 총격을 당했습니다. 힌두교도 50여 명이 타고 있었는데 7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습니다.

카슈미르 지역은 인도에서 유일하게 이슬람교 인구가 과반을 차지하는 곳인데요, 10여 개의 이슬람 무장단체들이 카슈미르의 독립을 주장하면서 인도정부와 교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소행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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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클라호마 주에 있는 공군 신병모집 센터에서 파이프형 폭탄이 터졌습니다.

목격자에 따르면 오토바이를 탄 남성이 센터 정문에 폭발물을 던졌는데, 센터 문이 닫힌 상태였고 주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당국은 폭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는데, 연방수사국 FBI가 주변 CCTV를 통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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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의 국립공원에서 수사자 4마리가 탈출해 당국이 비상에 걸렸습니다.

아프리카 최대 사파리 공원 중 하나인 크루거 국립공원 당국이 수사자 4마리가 공원을 탈출했다면서 인근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현재 당국은 관련기관과 협력해 주변을 수색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해당 국립공원에서는 지난 5월에도 5마리의 사자가 탈출했는데, 이 가운데 4마리만 포획에 성공했고, 아직 나머지 1마리의 행방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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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퀸즐랜드에서 세계적 희귀종인 흰색 혹등고래 '미갈루'가 발견됐습니다.

미갈루는 호주 원주민어로 하얀 친구란 뜻인데요. 멜라닌 색소가 결핍된 알비노 혹등고래입니다.

1991년 호주에서 처음 발견됐다는데 매년 이맘 때면 이곳을 찾았다가 9월 이전에 다시 남극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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