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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중국 지린성 가스관 폭발…90여명 사상

입력 2017-07-0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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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린성에서 가스관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건물 뒤편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폭발은 가스관 수리 작업 도중에 일어났는데요. 충격이 인근 병원까지 미치면서 5명이 숨지고, 89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중 10명 이상이 중상이어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걸로 보이는데요.

당국이 폭발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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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여성 경찰이 묻지마 총격으로 피살됐습니다.

여성은 순찰차 안에서 근무일지를 작성하다가 머리에 총을 맞았는데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용의자인 30대 남성은 범행 직후 도주했다가 다른 경찰에 사살됐는데 남성은 강도 전과자로, 범행 당시엔 가석방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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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동북부에 2주 동안 폭우가 내려서 최소 20명이 숨졌습니다.

거센 물살에 오토바이가 떠내려갑니다.

지난 달부터 우기인 몬순이 시작되면서 치명적인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특히 피해가 큰 아삼주에서만 약 4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인도에서는 매년 몬순 기간인 6월부터 9월까지 비가 집중되는데 작년에도 이 기간에만 최소 175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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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규슈 북부와 주고쿠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43만 명에게 피난지시가 내려졌는데요.

특히 후쿠오카현의 아사쿠라시에는 24시간 동안 513mm의 기록적인 비가 내렸습니다.

갑작스런 폭우에 실종자와 부상자도 속출하고 있는데요.

일본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한반도의 고기압에 눌려 일본 서부로 남하했다며 오늘도 폭우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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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의 한 10대 소년이 비행기 바퀴에 숨어 영국 런던으로 밀입국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사람이 1만 피트 고도에 이르면 영하 50도의 낮은 기온과 기압으로 살아남을 수 없다고 하는데요.

소년은 무려 3만 2천피트 상공에서 12시간 동안 생존한 겁니다.

나이지리아 당국과 항공사 측은 불가능한 일이라면서 당혹스러워 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여객기 바퀴에 숨어 생존한 사례는 이번이 3번째로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10대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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