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해외 이모저모]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유혈충돌…수백명 사상

입력 2017-07-24 09:5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이스라엘이 예루살렘 성지에 금속탐지기를 설치해 출입을 통제하면서 한동안 잠잠하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충돌이 다시 격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21일부터 발생한 이스라엘 당국과 팔레스타인 주민 사이의 충돌로 최소 7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사태는 이스라엘이 유대인과 무슬림 모두의 성지인 동예루살렘 템플마운트 입구에 금속탐지기를 설치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성지 통제에 분노한 팔레스타인 시위대와 이스라엘 병력이 충돌하면서 유혈사태로 번진 겁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번 사태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오늘(24일) 비공개 긴급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

미국 차세대 핵 추진 항공모함, 제럴드 포드함이 취역했습니다.

제럴드 포드 전 미국 대통령의 이름을 딴 이 항모는 길이 337m의 슈퍼 항모로 건조 비용만 14조 5000억 원에 이릅니다.

최신형 원자로 2기를 가동해 동력을 20년 동안 무제한으로 공급받을 수 있고, 전투기 40대를 포함해 78대의 함재기 탑재가 가능합니다.

취역식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 항모로 인해 적들은 두려움에 떨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전력화 시험 등을 거쳐 오는 2021년까지 태평양 해역 작전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

캘리포니아의 한 스타벅스 매장입니다. 무장한 강도가 직원을 위협하면서 돈을 요구하는데, 지켜보던 손님이 의자를 들고 다가와 강도의 등을 내리치면서 거친 몸싸움이 일어납니다.

싸움 도중 들고 있던 자신의 흉기에 상처를 입은 강도는 매장을 빠져나와 달아나다가 경찰에 붙잡혔는데, 피를 흘리고 있는 자신을 강도 피해자라고 거짓말을 했다가 범행이 들통났습니다.

+++

은퇴한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가 상어와 100m 수영대결을 펼쳤습니다.

상어와의 대결이 평생소원이었던 펠프스. 지난달 올해로 29회째를 맞은 상어주간을 맞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인근에서 백상아리와 수영 승부를 펼쳤습니다.

비밀로 유지된 결과는 우리시간으로 오늘 오전 9시 미국 현지 방송을 통해 공개되는데, 펠프스가 패배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압도적인 상황입니다.

한편, 대결은 안전을 위해 펠프스와 상어가 각각 따로 100m를 헤엄쳐 기록을 재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관련기사

[해외 이모저모] 후쿠시마 원전 내부 첫 공개…훼손 심각 [해외 이모저모] 미국 캘리포니아 산불 확산…5000여 명 대피 [해외 이모저모] 소리 없이 빠르게…미국 첫 레이저 무기 공개 [해외 이모저모] 중국 선전 월마트서 흉기 난동…11명 사상 [해외 이모저모] 이탈리아 남부서 산불…"2명 숨져"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