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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금어기에 불법 조업' 중국어선 2척 나포

입력 2017-09-0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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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이 어제(3일) 무허가 조업을 한 중국 어선을 나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업 금지 기간인 지난 2일 밤 전남 신안군 가거도 남서쪽 해상에서 134톤급 중국 대련선적 쌍타망어선 2척이 적발됐습니다.

한중어업협정선 외측에서 조업을 하다가 더 많은 양의 고기를 잡기위해 우리 측의 어업협정선을 침범한 겁니다.

해경은 포획된 조기 등 잡어 533kg을 확인하고 불법 조업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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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 서울 동대문구의 한 주택가에서 70대 남성이 분신을 시도했습니다.

집에서 부부싸움을 벌이다가 화가 난 남성. 집 대문 앞에서 몸에 시너를 뿌려 라이터로 불을 붙인 겁니다.

전신화상을 입은 남성은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비뇨기 계통 질환의 진료를 받아보라는 아내의 말에 화가 나 분신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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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를 집단폭행해 피투성이로 만들고 인증샷까지 남긴 여중생들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부산 사상구의 한 공장 앞 여중생 한 명이 또래 여학생들에게 무자비한 폭행을 당합니다.

철골 자재와 소주병, 의자 등으로 맞아서 피해 학생은 뒷머리와 입안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다행히 행인에게 발견 돼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중학교 3학년인 가해 학생들은 평소 태도가 불량하다며 후배인 피해 여중생을 마구 때린 건데요.

피투성이가 된 채 무릎 꿇고 있는 사진까지 찍어서 아는 선배에게 전송해 SNS로 확산시키기도 했습니다.

경찰이 자수를 한 가해 학생 2명을 상해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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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일했던 매장에 수십 차례 전화를 걸어서 영업을 방해한 아르바이트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0대 여성 A씨. 하루 일하고 그만둔 한 휴대전화 매장에 나흘 동안 발신번호표시 제한으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리고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 방식으로 무려 98차례에 걸쳐 영업을 방해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매장 직원들이 자신을 무시하는 느낌을 받아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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