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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아니냐"…서병수-오거돈, 이번엔 '건강 공방'

입력 2018-06-0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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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으로 한번 좀 가보면요. 역시 막판이 되니까 이쪽도 아주 공방이 치열한데요. 자유한국당 서병수 후보가요, 민주당 오거돈 후보의 건강문제를 제기했네요?

[정강현 반장]

그렇습니다. 지난 3일 서병수 후보측에서 먼저 방아쇠를 당겼습니다. "시중에서 유세 중 마네킹과 악수했다는 황당한 소리가 들린다" "한 라디오 방송에서 '시민들'을 '인민들'로 발언하고 토론회에서 서병수 후보를 향해서 '허 후보님'이라고 불렀다" 이런 주장을 했습니다. 사실상 오거돈 후보를 향해서 "치매 아니냐?" 이런 의혹을 제기한 것으로 봐야겠죠.

[앵커]

같이 건강검진 받아보자 이런 제안을 했다면서요?

[최종혁 반장]

그렇습니다. 오거돈 후보, 어제(4일) 직접 기자회견 열고 서병수 후보에게 "언제 어디서든 공개 검진을 받자"고 역제안을 했습니다. "만약 아무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책임을 묻겠다"라고도 했는데요. 그랬더니 또 서 후보 측이 "10년간 각급 병원에서 받은 신체검사 결과 및 병력, 투약 내역 일체부터 건강보험공단에서 받아서 숨김과 보탬없이 부산시민들 앞에 공개하자" 또다시 역제안을 한 것입니다.

[앵커]

10년치 투약 내역이나요? 그렇게까지 해야해요?

[최종혁 반장]

과하다싶은 생각이 드는데 결국 오거돈 후보, 지난 2월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에서 받은 건강검진 검사결과, 오늘 전격적으로 공개를 했는데요. 거의 모두 정상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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