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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미 LA 산불 "역사상 가장 큰 규모"…비상사태

입력 2017-09-0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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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사흘째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역 당국은 역사상 가장 큰 규모라며 비상사태를 선언했습니다.

화려한 불빛이 가득한 도심 주변으로 산불이 활활 타오릅니다.

LA 산악지대에서 발생한 불이 주택가를 위협하면서 700여 가구에 대피명령이 내려졌습니다.

500명 이상의 소방관이 투입됐지만, 고온건조한 기후에 풍향을 예측할 수 없는 강풍까지 불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LA 북부 버뱅크 인근 지역에선 산불로 대기질이 악화돼서 주민들의 야외활동 자제 명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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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한 건설현장에서 발견됐던 불발탄이 성공적으로 제거됐습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군이 프랑크푸르트에 투하한 이 불발탄은 무게 1.8톤의 대형 규모입니다.

이번 제거 작업을 위해서 건설현장 반경 1.5km 이내의 주민 6만여 명이 대피를 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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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든 미사일에 건물과 트럭이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시리아 중부 지역에 남은 IS의 마지막 근거지인 우카이리바트 마을입니다.

시리아군이 러시아의 지원을 받아 공습에 나선 건데, IS가 반격하면서 시리아 정부군과 친정부 성향의 민병대원들이 24시간동안 IS와 치열한 교전을 벌였습니다.

이 전투에서 120여 명의 IS대원을 포함해서 최소 15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시리아 인권관측소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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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아이가 우물에 빠졌다가 10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중국 산시성 시안시입니다. 투입된 인력과 장비의 규모가 상당합니다.

40m 깊이의 우물에 빠진 아이를 구조해낸 현장인데요.

아이는 진흙으로 된 길을 지나다, 차에서 내린 뒤 사라졌다고 합니다.

우물에서 발견돼 곧 바로 구조작업에 나섰지만 작업 중에 흙이 반복적으로 무너져 내려서 무려 10시간의 구조작업이 이뤄졌습습니다.

투입된 구조인력만 200명이 넘었는데, 다행히 아이는 건강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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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잔을 양손 가득 끌어안고 서둘러 이동하는 남성.

꽤 안정적인 모습인데, 1리터짜리 맥주잔 29개를 들고 40m를 걸어서 세계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맥주잔의 무게만 무게만 70kg에 달한다는데요.

독일출신의 이 남성. 도전 성공을 위해서 최근 몇 달 동안 일주일에 3~4일을 헬스에 전념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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