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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브라질 고속도로서 36중 추돌…22명 사상

입력 2017-08-3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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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 고속도로에서 36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고속도로 일부가 화염에 휩싸입니다. 잉크를 운반하던 트럭과 고철을 운반하던 트럭이 충돌하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뒤따라오던 차량들이 잇따라 들이받아 차량 36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1명을 포함해 2명이 숨지고 20명이 부상당했는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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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수도 사나 인근에서 공습으로 민간인 5명을 포함해 7명이 숨졌습니다.

목격자 진술에 따라 사우디 주도 연합군의 공격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지난 2015년 3월부터 예멘 내전에 개입한 사우디 연합군은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수도 사나와 그 인근에 공습을 가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민간인 거주지를 오폭해서 최소 14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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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켈란탄의 톡발리비치 인근 해상에서 어선 1척이 활활 타오릅니다.

불법조업 하던 외국 어선이 격침을 당한 건데요.

말레이시아 당국이 외국 어선을 직접적으로 공격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 어느 국가의 어선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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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결혼식에 참석했던 9살 소녀가 흔적 없이 사라졌습니다.

실종된 이 9살 소녀, 마지막으로 아이들을 위해 마련된 방에서 목격된 뒤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경찰이 출동해 현장 주변을 샅샅이 뒤졌고, 참석했던 하객들 대부분을 조사했지만 단서를 찾지 못했습니다.

경찰견의 수색 결과, 결혼식장 주차장 바깥지역에선 소녀의 냄새가 발견되지 않아서 납치 가능성이 제기됐는데요

검찰도 범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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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하비로 피해를 입은 텍사스 주에 방문한 멜라니아 트럼프.

주민들을 위로하고 독려하기 위해 찾았지만, 그녀가 포기하지 못한 '하이힐'이 뜨거운 논란이 됐습니다.

퍼스트레이디로서 수해현장을 찾는 패션이 적합하지 못하다는 건데요.

비난을 의식한 뒤 멜라니아는 흰색 운동화로 갈아 신었습니다.

하지만 미국 영부인이란 뜻의 약자가 새겨진 검은 모자를 쓰고 나타나 또 다시 논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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