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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중국 남부, 태풍 잇단 상륙…홍콩 1명 숨져

입력 2017-08-2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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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호 태풍 '하토'가 지나간 중국 남부지방에 14호 태풍인 '파카'가 연이어 상륙하면서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어제(27일) 오전 중국 남부 광둥서에 초속 33m의 강풍을 동반한 태풍 파카가 상륙했습니다.

앞서 찾아온 하토에 비해서 낮은 등급이지만 더 많은 폭우를 쏟아부었습니다.

30년 된 나무가 뿌리째 뽑히며 3명이 부상을 입었고, 홍콩에선 최소 1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연이은 태풍에 홍콩과 마카오는 모든 항공편이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태풍의 세력은 점차 약해지겠지만, 피해를 복구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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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천장을 뚫고 요란하게 등장한 두 남성. 총으로 무장을 한 채 일하던 직원들을 제압합니다.

카자흐스탄의 한 은행에서 벌어진 강도 사건. 영화의 한 장면처럼 등장해 2분 만에 1700만 원 정도의 현금을 들고 달아났는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습니다.

경찰이 CCTV를 분석해서 용의자들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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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례 하지 성지순례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를 찾은 순례객들이 성스러운 도시 메카로 모이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메카에 있는 카바 신전입니다.

이슬람 최대 종교행사인 하지를 앞두고, 전세계의 순례객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하지는 이슬람교도가 지켜야 할 5대 의무 중 하나로 이슬람교 창시자인 무함마드의 탄생지 '메카'를 순례하는 종교 행사입니다.

매년 이맘 때면 150여 개국에서 200만 명 안팎의 무슬림이 찾아와 종교의식을 치르는데, 올해는 9월 1일부터 닷새동안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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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남동부 바이에른 주의 한 마을에서 유쾌한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안장도 없이 황소 위에 올라탄 선수들. 끈 하나에 몸을 맡기고 달리는데요.

올해로 35년째 열리고 있는 이 지역의 명물 '황소 경주'에 참가한 겁니다. 우승자에 따르면 기술보다는 운이 더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4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데, 올해는 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려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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