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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월드컵 본선행 모로코…벨기에서 아수라장

입력 2017-11-1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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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가 어제(12일) 열린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코트디부아르를 꺾고 20년만에 본선행을 확정했습니다.

그런데 축하를 위해 거리에 나온 사람들이 폭력적으로 변하면서, 경찰이 강제해산에 나섰습니다.

벨기에 브뤼셀의 밤거리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현재 브뤼셀에는 10만명이 넘는 모로코인들이 살고 있는데요.

1500여 명의 모로코인들이 월드컵 본선행을 축하하기 위해 모였다가 폭력적으로 행동하면서 경찰이 출동한 것입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사람은 없지만 벨기에 내무장관은 주동자를 찾아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도 흥분한 모로코인들이 샹젤리제 거리로 쏟아져 나와서 경찰이 최루가스를 사용해 강제해산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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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전체를 환히 밝힐 만큼 강력한 폭발이 일어납니다.

중동 국가 바레인의 수도 마나마 인근 송유관에서 대형 폭발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

바레인 내무부는 조사 결과, 이란과 연계된 테러행위라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근거 없는 허위 주장으로 유치하게 책임을 전가하던 때는 지났다며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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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해방군 소속 곡예 비행팀이 아찔한 비행을 선보입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두바이 에어쇼가 5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됐는데요.

민간항공기와 우주항공기, 군용기를 비롯해 부품과 도구, 서비스까지 항공과 관련한 모든 것을 포함한 에어쇼입니다.

세계 60여개 국가에서 참가할 정도로 국제적인 쇼로 자리잡았는데요.

지난 에어쇼에서는 전시회기간 동안 무려 42조 원에 달하는 계약이 성사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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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록펠러 센터 앞에 대형 나무가 도착했습니다.

매년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 행사를 여는 록펠러 센터 앞에는 수만 명의 관광객들이 몰리는데요.

올해 크리스마스 트리는 높이 22미터의 노르웨이 가문비나무가 낙점됐습니다.

5만여 개의 조명으로 꾸며지게 될 대형 트리, 점등식은 11월 29일에 열릴 예정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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