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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아프간 카불 방송국서 IS 테러…20여명 사상

입력 2017-11-0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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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한 방송국에 무장 괴한들이 난입해 2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괴한들은 방송국 출입문에서 경비원을 총으로 쏜 뒤 건물 안으로 들어와 수류탄을 던졌습니다.

이후 총을 쏘기 시작했는데요. 방송국에서 일하던 100여 명의 직원들 중 최소 4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공격 이후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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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리조나의 한 고속도로입니다.

14살 소년이 몰던 도난차량이 고속도로 진입로에서 충돌사고를 일으켜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이 도로를 통제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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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한 대가 벽을 뚫고 들어가 있습니다.

호주 시드니의 한 초등학교에서 차량이 교실 벽을 뚫고 돌진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안에서 수업을 받던 24명의 학생 중 8살짜리 소년 2명이 숨졌고 5명이 크게 다쳤는데요.

테러는 아닌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사고를 낸 운전자는 기소돼 곧 법원에 출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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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반대파 숙청으로 체포된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족과 전직 장관, 유명 기업인들이 감옥이 아닌 5성급 호텔에 붙잡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트 위에 꽃무늬 담요가 깔려 있고, 한쪽 구석에는 소총 한정이 세워져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5성급 호텔인 리츠칼튼 호텔의 연회장인데요.

숙청으로 체포를 단행한 4일, 리츠칼튼 호텔 측은 아무런 설명도 없이 투숙객을 전부 내보냈고, 이후 체포된 왕족과 기업가, 고위 정치인들이 호텔에 속속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텔 측은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호텔 인터넷과 전화선을 모두 끊었다고 밝혔는데요.

현재까지 이번 숙청으로 체포된 인원은 500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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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렘린 궁 앞 붉은광장에서 화려한 군사 퍼레이드가 펼쳐집니다.

사회주의 혁명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것인데요.

특히 이번 퍼레이드는 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41년, 군인과 국민의 사기 진작을 위해 벌였던 대규모 군사퍼레이드를 재현했습니다.

최근 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 사태와 시리아 내전으로 서방과 갈등을 겪는 상황에서 국민의 애국심을 고취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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