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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아프간 카불 외교단지서 IS 테러…8명 사망

입력 2017-11-0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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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외교단지에서 IS의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뿌연 연기 속에서 부상자가 구조됩니다.

카불 시내 와지르 아크바르 칸 외교단지에서 자폭테러가 일어나 최소 8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는데요.

오토바이를 탄 테러범은 1단계 검문을 통과한 뒤, 2단계에서 제지를 당하자 자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현장에서 300m 가량 떨어진 곳에는 한국 대사관이 있는데, 대사관 관계자는 직원들을 포함해 아프간에 머물고 있는 우리 국민 모두의 안전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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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아이가 울음을 터트립니다.

시리아 동구타 지역의 학교가 시리아군의 포격을 당했는데요.

어린이 6명을 포함해 최소 11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공격을 당한 지역은 시리아군에 포위된 반군지역으로, 올해 7월 러시아 주도로 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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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들이 병원으로 하나 둘 실려 옵니다.

리비아 북동부 데르나 지역이 공습을 받아 최소 20명의 민간인이 숨지고 23명이 다쳤는데요.

이번 공습은 이집트군이 데르나 지역에 있는 알카에다 연계 무장단체를 겨냥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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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국영 항공사가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가 4만여 명의 승객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국영 아르헨티나 항공과 자회사인 아우스트랄 항공의 노조가 26%의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24시간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가파른 물가상승을 만회하기 위한 것인데, 노조에 속한 조종사들이 파업 개시 몇 시간 전부터 일을 하지 않아 300여 편의 항공편이 결항되고 승객 4만여 명이 항공편을 이용하지 못했습니다.

사측은 파업 직전 16%의 임금인상 수정안을 제시했지만, 노조에 거부당했는데요.

항공사 경영진은 노조에 법적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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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풍경이 발밑으로 펼쳐집니다.

중국 후베이성 타이항산 대협곡 절벽 1180m 높이에 유리다리가 설치됐는데요.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가 달려있는 이 다리.

밟는 순간 유리에 금이 가는 특수 효과를 체험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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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구름이 폭포처럼 흘러내립니다.

'중국 중앙의 지붕'이라고 불리는 선농지아 국립자연보호구역에서 포착된 이 장면.

물결치는 바다처럼 넓게 퍼진 구름이 장관을 이루는데요.

이런 풍경이 평소에도 자주 발생해 이곳의 상징처럼 여겨진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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