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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케냐 대선 재투표 경찰-시위대 유혈 충돌

입력 2017-10-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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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재투표가 치러진 아프리카 케냐에서 선거에 반대하는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해 최소 3명이 숨졌습니다.

투표소로 향하는 길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대치합니다.

선거관리위원회의 운영이 공정하지 않다며 선거 불참을 선언한 야당연합 오딩가 후보의 지지자들이 투표소의 진입을 막으면서 선거를 거부한 것인데요.

폭력 시위로 번지면서 케냐 서부 4개 지역의 투표가 28일로 연기됐습니다.

이번 충돌로 최소 3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요.

케냐에서는 지난 8월 대선 이후 부정 선거 공방이 계속되면서 경찰과 시위대의 충돌로 40여 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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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폭죽공장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검은 연기가 무서운 속도로 퍼져나갑니다.

운영을 시작한 지 6주밖에 되지않은 폭죽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안에서 작업을 하던 직원 103명 중에 최소 47명이 숨지고 46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 당국이 밝혔습니다.

불은 3시간 만에 진화됐는데 아직 폭발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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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깔린 도로에서 환한 빛이 번쩍입니다.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 시내에 있는 한 방송국 앞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좌파 민족주의 성향의 이고리 모시이축 의원이 방송국에서 인터뷰를 한 뒤 건물을 빠져나오던 중에 폭발이 발생한 것인데요.

의원을 포함한 5명이 다쳤고 경호원과 행인 등 2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길가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었던 것으로 보고 범인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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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경찰 고위간부가 괴한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받아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총격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자동차, 브라질 경찰 고위간부인 루이스 구스타부 테이셰이라가 타고 있던 차량입니다.

괴한들은 차량에 최소 17발의 총격을 가했고, 중상을 입은 경찰간부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이 인근 빈민가로 달아난 괴한들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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