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해외 이모저모] 일본 열도 이번엔 22호 태풍 '사올라' 상륙

입력 2017-10-30 09:3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21호 태풍 란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일본에 일주일 만에 또 다시 22호 태풍 사올라가 상륙했습니다.

일본 열도의 태평양 연안을 따라 이동한 태풍 사올라.

폭풍의 영향으로 규슈와 시코쿠 지역 등 항공기 84편이 결항됐고, 시즈오카현의 가케가와시에서는 한 시간 동안 50mm가 넘는 큰비가 내렸습니다.

22호 태풍 사올라는 어젯밤(29일) 9시를 기준으로 온대 저기압으로 변질됐는데요.

일본 기상청은 여전히 폭풍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의 한 호텔 앞에서 일어난 폭탄테러의 희생자가 29명으로 늘었습니다.

소말리아 경찰은 테러 이후 호텔 내부에서 저항하던 테러범 3명을 사살하고 2명을 생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가 테러의 배후를 자처한 가운데, 이번 공격으로 소말리아 고위 경찰 관계자와 전 장관 등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러시아 출신의 10대 모델이 중국 패션위크 기간에 고된 노동에 시달리다 목숨을 잃었습니다.

14살 소녀 블라다 쥬바는 자국 에이전시를 통해 중국에서 활동하던 중 중국 패션위크에 참여하게 됐는데요.

무대에서 내려온 후 쓰러졌고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이틀 후 결국 숨졌습니다.

평소 엄마와의 통화에서 피곤함을 호소했다는 쥬바.

쓰러진 당일에만 무려 12시간 일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의료보험에도 가입되어 있지 않는데다 병원 치료도 제대로 받지 못한 것으로 보여 노예 계약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

퍼레이드 참가자들의 분장이 조금 섬뜩합니다.

마치 해골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데요.

매년 10월 말부터 11월 초에 열리는 멕시코 '망자의 날' 축제 퍼레이드 현장입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멕시코의 전통축제로, 죽은 이들이 일 년에 한번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세상에 온다고 믿고 이렇게 축제를 연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해외 이모저모] 케냐 대선 재투표 경찰-시위대 유혈 충돌 [해외 이모저모] 미 루이지애나 캠퍼스서 총격…학생 2명 숨져 [해외 이모저모] 미 플로리다서 연쇄 총격 살인…주민들 공포 [해외 이모저모] "IS, 시리아 중부서 민간인 116명 학살" [해외 이모저모] 영국 볼링장 인질극…4시간 만에 범인 체포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