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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간 큰 수감자들…담장 폭파하고 집단 탈출

입력 2017-11-0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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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교도소 수감자들이 담장을 폭파하고 탈옥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브라질 북부 파우마스에 있는 교도소 담장에 구멍이 뚫렸습니다.

감방에서부터 담장까지 땅굴을 파고든 수감자들이 다이너마이트를 터뜨려 담장에 큰 구멍을 낸 뒤 탈옥한 것입니다.

22명의 탈옥수 중 14명은 체포됐지만, 나머지는 도주 중이어서 주민들이 불안과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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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서남부 살레르노 항만에 군함 한 척이 도착했습니다.

리비아에서 이탈리아로 향하던 400여 명의 난민이 조난당하자, 스페인 소속의 함정이 출동해 구조한 겁니다.

375명이 구조된 가운데 당시 난민선 안에서 여성 시신만 26구가 수습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여성들의 시신을 부검해 성폭행이나 구타의 흔적이 있는지 파악할 예정인데 더불어 사망자들이 불법 국제 성매매 조직에 의해 유럽으로 밀입국하다가 목숨을 잃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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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북부에서 여러 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해 최소 8명이 다쳤습니다.

미국 기상청은 오하이오 주 머서카운티에 2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셀리나 시에서만 8명이 다친 가운데, 당국이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인근의 인디애나 주에서도 2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했는데요.

인명피해는 없지만 피해 복구에만 수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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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한 동물원에서 호랑이가 사육사를 습격합니다.

먹이를 주기 위해 들어간 사이 호랑이 우리의 문이 실수로 열려 변을 당한 것인데 관람객들이 인근 카페에 있던 테이블과 의자를 던지며 호랑이의 주의를 끌어준 덕분에 극적으로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심한 정신적인 충격과 함께 온몸에 찰과상을 입었는데요.

동물원 측이 이렇게 호랑이가 사육사를 공격한 이유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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