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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미수습자 8명은 어디에?…추가 수습 기대감 커져

입력 2017-05-1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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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3일) 신원이 특정되는 유해는 발견 가능성이 크다고 지목이 됐던 여학생 객실에서 나왔는데요. 그만큼 나머지 수색 장소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최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해양수산부는 수색 우선 순위를 정하기 위해 생존자 진술과 CCTV에 기록된 참사 당시 상황을 토대로 미수습자 위치를 추정했습니다.

특히 세월호 3층 일반인 객실, 4층 단원고 학생 객실 구역을 유해 발견 가능성이 가장 큰 곳으로 꼽았습니다.

이번에 특정 미수습자의 것으로 보이는 유해를 찾은 곳도 바로 4층 뒷쪽 객실입니다.

생존자들이 이 미수습자를 마지막으로 봤다고 증언한 곳입니다.

해수부는 객실뿐 아니라 4층 나머지 구역 수색도 이어갈 계획입니다.

단원고 교사와 학생 미수습자가 4층 중앙홀과 복도에서 구조를 기다렸다는 증언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 3층과 4층 수색을 하면서 수거한 진흙에 유해가 남아 있을 가능성도 있는 만큼 이를 가는 체로 걸러 확인할 예정입니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선체 뿐 아니라 참사 해역에서 목포신항까지 이동 경로에 대한
전면적인 수중 수색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유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겁니다.

지난 5일 3, 4층 객실과 맞닿아 있던 참사 해역에선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 1점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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