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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모델국 찾은 박 대통령, 협력 방안 논의

입력 2014-01-1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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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 첫 해외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스위스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스위스를 찾은 이유, 현지에서 남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시간으로 어젯(18일)밤 박근혜 대통령이 취리히 국제공항에 내렸습니다.

자동차 편으로 다시 수도 베른으로 이동한 박 대통령은 이곳에서 21일까지 머물며 스위스 국빈방문 일정을 소화합니다.

박 대통령이 새해 벽두부터 스위스를 찾은 건 배울 게 많다는 점도 작용했습니다.

스위스는 기업의 87%가 중소기업이지만, 국민소득 8만 달러를 자랑하는 강소국입니다.

특히 제약ㆍ금융 등 고부가가치 산업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박근혜 정부가 추진 중인 '창조경제'의 모델이라고 할 만합니다.

[조원동/청와대 경제수석(지난 13일) : (스위스에서) 우리가 배울 점이 많이 있거든요. 창조경제 입장에서 협력해야 될 부분이 많이 있고….]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은 내일 있을 브루크할터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도 창조경제 분야에서 스위스와의 협력 강화 방안을 집중 모색하고, 각종 양해각서도 맺을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잠시 뒤 스위스 내 친한파 인사들을 만나는 걸로 공식방문에 시동을 겁니다.

이어선 현지 대표 화가의 전시회를 둘러보고 한국 관련 공연에 잇따라 참석하면서 양국 간 정서적 거리를 좁히기 위한 문화외교도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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