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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숫자] 남과 자신을 바라볼 때의 차이 '26:3'

입력 2014-01-0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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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가져온 오늘의 숫자는 26 대 3입니다.

26% 대 3%, 이게 뭐냐하면 우리나라 사람이 자신과 남을 바라볼 때 느끼는 인식의 차이입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한국의 사회 동향에 따르면요, 다른 사람들이 법을 잘 지키는 것 같으냐 물었더니 26.4%가 아니라고 답했는데 그럼 당신은 잘 지키느냐는 질문엔 2.9%만이 아니라고 솔직하게 답했습니다.

한 마디로 나는 준법정신이 투철한데 남들이 안 그렇다는 인식의 격차가 이렇게 크다는 걸 알수 있는거죠.

또 낯선 사람을 만났을 때 이 사람을 믿을 수가 있느냐도 물었는데요.

대체로 또는 항상 신뢰할 수 있다는 응답자가 22.3%에 불과했습니다.

60%의 노르웨이, 심지어 OECD 국가 평균보다도 훨씬 낮은 수치입니다.

다른 사람은 못하는데 나만 잘한다고 잘 되는 집안이 어디 있겠습니까?

새해에는 남탓 좀 줄이고, 또 서로 믿을 수 있는 한 해 만들어 보자고 오늘의 숫자 26 대 3 가져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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