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품에서 눈을 비비고 있는 이 소년, 아침&이 선정한 오늘의 인물 바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입니다.
1957년에 2월에 찍은 사진인데요.
외할아버지인 기시 노부스케가 총리직에 오른 뒤 가족들과 함께 기뻐하는 모습입니다.
잘 알려진대로 2차 세계대전 A급 전범인 기시 전 총리는 총리직에 오르자마자, 그해 4월 신사를 참배했는데요.
피는 못 속이는 걸까요?
외손자인 아베도 결국 같은 길을 걸었습니다.
금수산 태양궁전에서 백두혈통의 정통성을 과시했던 사람이나,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야스쿠니에서 전범의 혈통을 드러내는 사람이나 다를 게 없어보인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오늘의 인물, 아베 신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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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아침&이 뽑온 오늘의 숫자는 66.3%입니다.
66.3%. 최근 암진단을 받았던 환자가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인데요.
국립암센터에서 발표했던 지난번 조사 53.8%에서 12.5%포인트나 올랐습니다.
갑상선암이나 전립선암, 유방암은 5년 생존율이 90% 이상이고요.
간암이나 폐암, 췌장암은 상대적으로 생존율이 낮았습니다.
지금의 이런 현황대로라면 우리가 평균수명인 81세까지 살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6.9%, 세 명 중 한 명 이상은 암을 꼭 한번 경험할 거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까도 보셨듯이 5년 이상 생존율이 66.3%, 빠른 속도로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 기억하시라고 오늘의 숫자, 가져와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