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제18호 태풍 '탈림' 영향권…제주 전역 태풍주의보 발령

입력 2017-09-16 15:14 수정 2017-09-16 16:0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제 18호 태풍 탈림의 북상으로 제주 전역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제주 산지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점차 제주 전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특히 제주 지역에는 강한 바람이 예상돼 선박 안전 등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수정 기자입니다.

[기자]

하늘에 먹구름이 끼어 있고 빗줄기가 떨어집니다.

제 18호 태풍 탈림의 영향 때문입니다.

탈림은 중심기압 955hPa의 강한 중형급으로 서귀포 남쪽 430km를 지나 일본 쪽으로 북동진해 내일(17일) 아침 규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침 8시를 기해 제주 전역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됐고 전남과 경남해안에는 강풍 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어제부터 모든 항로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고 제주도 내 항포구엔 2000여 척의 어선이 피항한 상태입니다.

제주 공항은 오전 8시까지 일부 지연이 있었지만 정상 운행중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부터 밤사이 제 18호 태풍 탈림이 제주와 남해안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다 오후부터 구름낀 날씨를 보이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비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대전과 대구, 부산 광주가 25도를 보이겠습니다.

(영상취재 : 문석빈·김영묵, 영상편집 : 오원석)

관련기사

'탈림' 접근에 제주도 태풍전야…내일 밤 '최대 고비' 18호 태풍 '탈림' 빠르게 북상…제주·남해안 피해 우려 미 허리케인 '어마' 약화…중국선 폭우로 60만 이재민 "살인자 태풍 왔다" 어마 플로리다 상륙…500만명 대피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