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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서 시작된 불 도라산전망대까지…진화작업 재개

입력 2015-03-2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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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3일) 북한 측에서 시작된 불이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 전망대 인근 비무장지대까지 번졌는데요. 해가 지면서 중단됐던 진화 작업이 오늘 아침부터 다시 시작됐습니다.

김진일 기자입니다.

[기자]

불을 끄는 작업이 다시 속도를 냅니다.

큰불은 잡혔지만 불씨가 다시 살아나지 않도록 잔불 정리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반쯤 날이 어두워져 소방 작업을 하던 헬기를 모두 철수시킨지 12시간여 만입니다.

불이 난 건 어제 오전 11시 반쯤입니다.

군 당국에 따르면 불은 파주 도라산전망대 앞 군사분계선 북쪽 600m 지점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남측 도라산전망대 주변까지 번진 겁니다.

우리 측 인명이나 장비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며칠째 이어진 건조한 날씨 탓에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비무장지대를 비롯해 강원도 인제, 홍천 등 10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헬기 등 인력이 분산 투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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