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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인근 상가 화재…주변 도로 한때 통제

입력 2015-03-2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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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재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23일)는 도심 한복판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인근의 상가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는 2시간여 만에 진압됐지만, 건물 2층이 불에 녹아 무너져 내리는 바람에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조차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보도에 정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안에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세종문화회관 네거리 일대엔 노란 안전띠가 설치되며 시민들의 이동이 통제됐습니다.

어제 오후 6시 20분쯤, 세종문화회관 인근 음식점 건물 뒤편에서 불이 시작됐습니다.

불은 음식점 건물로 옮겨 붙었고 식당을 찾은 손님들이 황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폭발음과 함께 건물 뒤편 공간에서 갑자기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오늘 2차 화재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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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건물 윗편으로 불길이 솟구쳐 오릅니다.

건물 내부는 화염에 휩싸인 채 녹아내립니다.

어제 오후 7시 30분쯤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의 가구공장에서 불이 나 인근 소방병력이 총출동하는 '광역 1호'가 발령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이 잘 붙는 물질이 많았던 탓에 공장 건물 2개 동 전체가 불에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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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내부가 온통 검게 그을려 있습니다.

연기를 흡입한 손님들이 소방대원의 부축을 받으며 건물 밖으로 대피합니다.

어제 오후 9시쯤,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모텔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여분만에 꺼졌지만, 침대와 선풍기 등 가구들이 불에 타 4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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