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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 진입로 2구간 확보…3·4층 객실 집중 수색

입력 2017-05-0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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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 진입로 2구간 확보…3·4층 객실 집중 수색


세월호 선체 진입로 2구간 확보…3·4층 객실 집중 수색


세월호 선체 진입로 2구간 확보…3·4층 객실 집중 수색


세월호 선체 진입로 2구간 확보…3·4층 객실 집중 수색


세월호 선체 수색이 15일째 접어든 가운데 3~4층 객실에서 미수습자를 찾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2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3층(3-2구역)과 4층(4-6구역) 등 2구역에서 작업구간을 확보했다.

3층 3-1 구역은 95%, 4층 4-4구역, 4-5구역, 4-8구역은 90~98% 가량 작업을 끝냈다. 현장수습본부는 세월호 3~4층을 총 29곳으로 나누고 진입로 16곳을 통해 수색을 하고 있다.

이날 수색팀(코리아 쌀베지 작업자들)은 3층(3-1, 3-9구역), 4층(4-2, 4-4, 4-5, 4-8구역)에서 진흙과 지장물을 제거하면서 수색 작업을 벌인다.

선미측 5층 전시실(콤파스 데크) 절단작업도 사흘 째 계속된다. 미수습자 2명이 머물렀을 것으로 추정되는 4층 선미 객실 수색로를 뚫기 위해 5층 전시실을 절단하는 것이다.

지난 달 30일 수색팀은 전시실 천장 절단작업에 착수, 이튿날 77㎡ 크기의 철판 조각 3개를 잘라냈다. 이는 전체면적 440㎡의 33.9%(149㎡)에 해당한다.

전시실로 사용됐던 세월호 좌현 5층 선미는 현재 철판(갑판)이 찌그러져 4층까지 무너져 내렸다. 수색팀은 5층 철판을 잘라낸 뒤 4층 선미 객실로 들어가기 위한 구멍을 뚫을 예정이다.

세월호가 침몰해 있었던 맹골수도 해역에서는 이날 오전 5시55분께 2시간 가량 수중 수색이 진행됐다. 수색 지점은 특별수색 구역(SSZ 1)이다.

수색팀은 "유류품 발견 등 특이사항은 없었다"며 "이날 오전 수중수색이 재개된다"고 말했다.

전날부터 2일 오전 10시까지 유류품은 총 91점, 뼛조각은 74점 나왔다. 세월호 인양 후 현재까지 뼛조각은 총 692점(수중수색 52점 포함), 유류품은 총 608점(인계 21점 포함)이 수거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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