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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춥고 서울엔 '첫눈'…경기·강원 대설 예비특보

입력 2018-11-23 20:45 수정 2018-11-23 22:53

일요일 기온 회복하면서 미세먼지 몰려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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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기온 회복하면서 미세먼지 몰려올 전망

[앵커]

오늘(23일)은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내일도 이 추위가 이어지면서 서울에는 첫눈이 내릴 전망인데요. 경기 강원 일부 지역에는 대설 예비특보도 내려졌습니다. 일요일쯤에는 추위는 물러가지만 미세먼지가 몰려올 전망입니다.

강신후 기자입니다.
 

[기자]

갑자기 닥친 추위에 시장 상인들은 불 옆을 떠날 줄 모릅니다.

어제보다 더 두꺼운 옷차림의 시민들은 잔뜩 움츠러들었습니다.  

강원도는 이미 겨울입니다.

커다란 고드름이 곳곳마다 열렸고, 주변 스키장도 문을 열었습니다.

[김남규/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 어제오늘은 너무 추워서요. (영하) 15도까지 내려갔는데.]

서울 영하 3.1도를 비롯해 대관령 영하 9.2도, 설악산 영하 12.4도 등 오늘 아침 전국 대부분 지역은 영하권에서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찬바람은 체감 온도를 더 끌어 내렸습니다.

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지면서 강원 지역은 최대 8cm, 중부지방에는 2~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상대적으로 따뜻한 남부지방은 5mm 안팎의 비 소식이 있습니다.

그러다 일요일에는 기온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기온이 오르면서 중국 오염물질을 동반한 미세먼지가 한반도로 몰려옵니다.

환경부는 전국 곳곳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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