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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스피드 여자 1000m 12위…메달 도전 실패

입력 2014-02-14 01:21 수정 2014-02-14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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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온누리 기자, 이상화 선수의 1000m 경기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스피드 여자 500m에서 대회 2연패를 했던 이상화 선수. 평소에 1000m는 보너스 게임이라고 말해왔는데요.

주종목인 500m가 잘 되면 부담없이 1000m도 메달에 도전해 볼만한다는 의미입니다.

오늘이 딱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36명이 출전한 1000m에서 이상화는 마지막 조인 18조에서 네덜란드의 로테 반비크와 레이스를 펼쳤는데요.

중국의 복병 장훙이 1분14초02로 1위를 지키고 있던 상황이어서. 이상화는 금메달에 도전해볼만하다 이렇게 전망됐습니다.

이상화의 1000m 최고 기록은 1분13초66으로 장홍의 1위 기록보다 앞섰기 때문인데요.

이상화는 1000m에서 역주를 한 끝에 1분15초94로 마무리했습니다.

전체 순위 12위인데요.

1000m의 승부처는 후반부인 600m 이후였습니다.

500m에서 봤듯이 이상화의 폭발적 스피드는 이미 세계 최고지만, 레이스 후반부에 스피드를 꾸준히 유지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앞서 우리나라는 박승주, 이보라, 김현영 선수가 레이스를 펼쳤는데 아쉽게도 하위권으로 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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