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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본색] 이상돈 "MB 정권 심판은 박근혜가 한다"

입력 2012-09-17 17:17 수정 2012-09-1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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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 정치쇄신위 이상돈 위원! 비대위 시절부터 새누리의 쇄신을 이끌어온 이른바 새누리의 투덜이 스머프!!! 4대강 사업 안 돼!! 측근 비리 안 돼!! 인혁당 발언 안 돼!! 새누리당의 곪은 상처, 깨끗하게 도려내기 위해 그가 왔다! 오늘(17일) 토크본색 9회말 이상돈 위원 모시고, 새누리의 대선 준비상황 들어봅니다.


Q. 새누리당 정치쇄신 잘 되고 있는지?
- 작년에 비해서는 많이 바뀌었다. 그런데 4.11총선때 좋은 결과를 가져와서 구성원들이 안일해진 면이 있는 것 같다. 야권이 후보가 가시화 됐기 때문에 새로운 각오를 가져야 할 듯.

Q. 새누리, 어떤 면에서 긴장감 떨어졌나?
- 캠프에 있는 사람들의 발언 사고가 많았다.

Q. 박근혜 후보 많이 바뀌었나?
- 부친과 과거 문제에 대해서 5년전에 비해 상당히 전향적인 생각을 하는 것 같다. 언론에 오해된 면이 있지만 5.16에 대한 보는 시각은 역사에 맡기겠다는 것은 지나치게 불가피하는 것만 강조한 듯.

Q. 홍일표 대변인 발언이 맞다고 생각?
- 그렇다. 우왕좌왕 할 것이 없는 것이다. 인혁당 사건은 다 아는 사실인데.. 홍일표 대변인이 맞는 판단을 했다고 생각한다.

Q. 박근혜, 인혁당 피해자에게 사과한 건가?
- 박근혜 후보를 안타깝게 생각하는데, 그런부분에 대해서는 인색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부친에 대한 공격으로 이용하는 사람도 없지 않아 있지만 잘못한건 인정하는 하는 태도도 부친의 업적을 세우는 것이다.

Q. 박근혜, 역사 인식 종합적 입장발표 있나?
- 거기에 대해선 뭐라고 말할게 없다. 자연스럽게 풀려가지 않겠나. 인위적인 입장발표보다 야권 후보와 토론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나올 듯.

Q. 박근혜 후보에게 쓴소리도 하는지?

Q. '대통령 선택의 조건'의 공동저자
- 정국에 관해 이야기 나누 대담집

Q. MB 정부에 대한 평가가 많던데?

Q. 박근혜 당선 돼도, 4대강 사업 특검하나?
- 그래도 그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 벌써 공사수주 과정에서 담합의혹이 나와서 과징금 메기고, 애물단지가 되고 이 문제는 정권이 어떻게 되든 한번 짚고 넘어갈 것이라고 확신한다.

Q. 안철수 '다크호스' 아닌 '불쏘시개'다?
- 민주당, 외부 인사를 영입할 이유 없어. 훌륭한 의원들이 많이 있다. 대선주자를 만들었기 때문에… 야권 단일화는 극적인 효과를 노리는 것일 뿐.

Q. 안철수 원장 권력의지 강한가?
- 본인이 키웠다기 보다는 어떤 과정을 통해서 밖에서 과도한 기대 때문에 본인도 동조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Q. 박근혜 후보 개선해야 할 점은?
- 부친 문제에서 대범할 필요 있고, 가급적이면 언론과의 인터뷰 적극 대응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라디오 아침방송은 좀 자제해줬으면 좋겠다.

Q. 하우스푸어 대책…국가가 나설 필요 있나?
- 개인의 결정으로 이뤄진 잘못된 결과에 대해서 정부가 구제하면 도덕적 회의를 만들 우려가 있고, 우리사회에서 더 빈곤한 사람들과 형평에 맞지 않는다.

Q. 새누리에서 준비하는 하우스푸어 대책은?
- 살던 집에서 살면서 시간을 벌며 해결책을 구하자는 것이 결국 유일한 방도가 아니겠는가..

Q. 도덕적 회의만 막는다면 국가가 나서야?
- 사회문제로 번지기 전 합의점 찾아 대처를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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