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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3명, 포천 야산 차량서 숨진 채 발견…자살 추정

입력 2016-02-0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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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6일) 오후 경기도 포천의 한 야산에 세워져 있던 차량에서 남녀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 새벽 서울 강남에선 음주운전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전복됐고, 아우디 차량에선 불이 났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태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차량 유리창 곳곳이 깨져 있습니다.

내부에는 연탄을 피운 흔적이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경기도 포천의 한 야산에서 38살 이모 씨 등 남녀 3명이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조수석엔 연탄과 화로가 있었고, 트렁크엔 연탄과 번개탄 10여 개가 들어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차량 한대가 전복돼 있고, 차량 안에 갇힌 운전자를 구조하려는 소방대원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오늘 새벽 1시 10분쯤 서울 학여울역 잠실 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며 전복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53살 임모 씨가 술을 마신 뒤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

오늘 새벽 6시쯤엔 서울 대치동의 한 도로에서 아우디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32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전조등 부분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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