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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9일 취임 2주년 회견…'주제 무제한' 질문 받는다

입력 2024-05-06 18:57 수정 2024-05-0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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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목요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한다고 대통령실이 공식 발표했습니다.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후 1년 9개월 만에 하는 두 번째 기자회견입니다. 대통령실은 대국민 메시지를 전하고 한 시간 정도 질의응답 시간도 갖겠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김태영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9일 오전 10시쯤 기자회견에 앞서 모두발언 성격의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합니다.

[김수경/대통령실 대변인 : 대통령은 기자회견에 앞서 먼저 집무실에서 국민 여러분께 영상을 통해 지난 2년 정부의 국정 운영 기조와 정책 추진 상황을 설명해 드리고 앞으로 3년의 국정 운영 계획을 말씀드릴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직후 1층 브리핑룸으로 자리를 옮겨 대통령실 출입기자단과 곧바로 질의응답을 하는 기자회견을 이어갑니다.

대국민 메시지와 기자회견 모두 전국에 생중계로 진행됩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브리핑룸에서는 최대한 질의응답에만 집중하겠다는 생각으로 구성했다"며 "윤 대통령이 언론과 소통 접점을 넓히겠다고 했고, 국민이 알고 싶거나 오해하는 부분에 대해 직접 소상히 설명해 드리겠다는 취지"라고 말했습니다.

대국민 메시지를 제외한 질의응답만 한 시간 남짓으로 주제를 제한하지 않고 자유롭게 질문과 답변이 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지난 2년간 소회와 같은 뻔한 질문보단 국민이 정말로 궁금해하는 질문들 위주로 준비하자"고 당부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6일) 별도로 공개 일정을 잡지 않았습니다.

대국민 메시지의 최종 원고를 다듬고 예상되는 질문과 답변을 정리하는 등 기자회견 준비에 집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디자인 유정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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