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지하철 1호선 도봉산역에서 40대 여성이 선로로 투신해 숨졌습니다. 어제(5일) 저녁엔 부산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주인이 베란다 난간에 매달려 있다 구조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조민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구급대원들이 지하철을 향해 급하게 뛰어갑니다.
잠시 후 열차 아래 깔려 있는 여성을 꺼내 인공호흡을 실시합니다.
오늘 오전 7시 50분쯤 서울 도봉구 지하철 1호선 도봉산역에서 40살 권모 씨가 선로로 투신해 숨졌습니다.
권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응급조치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경찰은 소지품에서 유언장이 나온 점 등으로 미뤄 권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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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안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아 오릅니다.
어젯밤 9시 30분쯤 경기도 포천의 한 원단 창고에서 불이 나 86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천장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에 따라 누전 등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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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 30분쯤엔 부산 해운대구 한 아파트 15층에서 불이났습니다.
불은 50분 만에 꺼졌지만 가재도구와 건물 내부 90㎡가 타 2300만 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불을 피해 베란다로 대피해있던 주인 43살 김모 씨가 고가 사다리차에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작은 방 콘센트에서 타는 냄새가 났다는 김씨 딸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