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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엿새 만에 또 발사체…"호도반도서 수발 발사"

입력 2019-07-31 07:08 수정 2019-07-31 09:24

합참 "추가 발사 대비 동향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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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추가 발사 대비 동향 감시"


[앵커]

북한이 오늘(31일) 새벽 함경남도 호도반도 일대에서 미상의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습니다. 지난 25일 단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 이후 엿새 만입니다. 어떤 발사체이고, 몇발이, 어느 정도 거리를 날아갔는지, 이제 소식들이 계속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들어오는 대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지난주 목요일에 새로운 종류의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을 때, 북한은 미국은 언급하지 않고 남측에 대한 경고라고 밝혔었습니다. 먼저 보도국 연결하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북한이 또다시 발사체를 쏘아 올렸군요.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 재개를 위한 움직임이 여러 곳에서 감지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또다시 발사체를 발사했습니다. 자, 지금까지 확인된 내용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새벽 함경남도 호도반도 일대에서 미상의 발사체 여러발을 쐈다고 밝혔습니다.

호도반도는 함경남도에서 동해쪽으로 돌출한 부분인데 강원도 원산 바로 위쪽입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 25일에도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는데요, 엿새 만에 또다시 발사체를 쏘아올린 것입니다.

우리 정부는 지난 25일 발사된 두 발 모두 600㎞를 비행한 것으로 확인돼 미사일들에 대해 "새로운 종류의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파악했습니다.

오늘 새벽 발사된 발사체들이 엿새 전 발사된 미사일들과 동일한 종류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발사 시각도 나오지 않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이 언론에 공개된 시간이 대략 오늘 새벽 5시 50분쯤이라서 그 이전 오늘 새벽 4시에서 5시를 전후해 발사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북한의 미상 발사체와 관련해 새로운 소식이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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